《16년 동안 거목이 되어 송계산방 쪽으로 향하는, 언덕의 나무자르기》
* 송계산방으로 쓰러질 가능성이 없는, 수직으로 성장하는 줄기만 남기고, 모두 자르다~~
* 송계산방 건축 당시는 죽림칠현의 대나무 숲이 병풍처럼 자리하였다.
* 그 언덕에 노란 산수유 울타리를 만들고, 아호인 송계의 소나무와 계곡을 대신하여 연못을 조성하였다.
* 세월 속에 병풍의 대나무 숲이 (타인의 소유라서) 개간되어 사라지고, 그 빈자리를 마을에서 대나무를 옮겨심어 울타리를 만들었으나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여, 현재의 황량한 공간으로 남게 되었다.
* 첫 해 마을 뒷산에서 옮겨심은 왕벚꽃나무는 16년의 세월동안 사포리 송계산방을 지키며 거목이 되었다.
* 그러나 동쪽으로 기울며 성장하여, 오늘 산수유와 더불어 수직의 원줄기만 남기고, 미래의 송계산방의 안정감을 위하여 모두 자르게 되었다~~
16년간 송계산방과 함께한, 곁가지만 앙상한 왕벚꽃나무
돌탁자 위의 산수유, 꽃이 시들어가는 겹홍매화, 앵두나무ᆢ
머루포도 위의 산수유 자르기
정자 《소정》과 서양식 가제보, 머리깎은 산수유ᆢ
송계(아호)의 소나무와 연못 / 정자《소정》/ 꽃진 백매화, 앵두나무ᆢ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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